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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21만 2천여 명.

신문 이야기

by 푸른안개숲 2020. 7. 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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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ixabay.com

 

줄어들 기미가 없는 코로나 19는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하네요.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 현지 시각 4일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1만 2천여 명으로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런 기록 따위 세우지 말았으면 하는데 말이죠.

 

한 달이 아닙니다.

일주일이 아닙니다.

하루, 단 하루입니다!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21만 2천 여명이라니.

어마 무시한 숫자의 고공 행진이네요.


지난 24시간 동안 미국에서 5만 3천여 명, 브라질에서 4만 8천여 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네요. 미주 대륙에서만 전체의 61%에 해당하는 12만 9천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남아시아에서 2만 7천여 명, 중동을 포함한 동부 지중해에서 2만여 명, 그리고 유럽과 아프리카에서도 각각 만 명 넘게 신규 확진자가 나왔답니다.
특히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환자가 많은 인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하루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고 하고, 일본도 262명으로 긴급사태 발효 기간인 지난 5월 2일 이후 6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라고 하고요.

 

한국도 일부 종교 기관과 유흥업소 등에서 특히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듯이 일본도 유흥업소 등에서 젊은 층이 많이 감염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곳이 어디 있겠냐만은, 대량(?!)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특정 장소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확진자가 일주일에 100만 명 넘게 증가할 정도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아직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다는데, 도대체 이 이상 더 최악의 상황은 뭘까요? 그게 어떠한 상황인지 상상하기도 무섭네요.

 

전문가분들이 말하는 최악의 상황이 어떠한 범주에서 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사안일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점철된 사람들의 도덕적이지 못한 행동이 최악의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안전 의식에 대해 둔감해지는 상황도 최악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어느새 그런 상황도 익숙해지고 사람들은 밖으로 나갑니다. 물론 사회생활, 경제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자가격리적인 생활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힘들지요. 말 그대로 먹고살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이런 생활에 익숙해져서 문제 인식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라고 하지만, 그 일상에 마스크 미 착용인 사람이 늘어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신이 코로나 19에 걸리지 않은 기간에 비례함에 따라 더 조심하는 것이 아니라 안심을 하고 안전 의식이 낮아지는 사람이 있다는 거지요. 

 

뉴스에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미 착용으로 인해 실랑이가 벌어졌다는 기사는 많이들 접했을 겁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몰지각한 행위가 안전뿐만 아니라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마스크를 안 쓰면 고발, 책임을 묻는다고 하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말을 듣는 사람이 정말 인간인가 싶습니다. 이러고도 안 듣는 인간이 또 있겠지요.  

 

뭐 개인만의 탓이겠냐 싶기도 하지만요. 코로나 19의 종식은 한 나라의 정부, 국민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정부와 국민이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세 명만 모여도 각자의 소리 내기가 바쁜데 전 세계가 같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얼마나 노력과 배려가 필요할까요?  

 

다른 사람 탓을 하기 전에 저도 초반에 비해 경각심은 약해지지 않았는지 항시 체크하고 나를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아..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훌쩍.

 

 

 

www.ytn.co.kr/_ln/0104_202007051352330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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