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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룡 멸종 이유

신문 이야기

by 푸른안개숲 2020. 8. 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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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ixabay.com

 

 

메탄 배출의 문제로 인해 육식 식습관을 바꾸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포스팅을 하면서 공룡의 멸종설 중 하나인 공룡의 메탄 배출에 따른 기후 변화로 멸종했다는 내용을 썼는데,

한 기사를 보니 공룡 멸종설에 종지부를 찍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다양한 공룡 멸종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주장이 소행성 충돌이라고 했었는데, 확실히 소행성 충돌로 인해 공룡이 멸종했다는 연구 결과가 이미 오래전에 발표가 되었네요.

 

소행성 충돌로 인해 멸종했다는 주장을 끊임없이 나왔지만, 끊임없이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단 한 차례의 소행성 충돌'이라는 것에서 아마도 정말 단 한 차례로 그렇게 멸종을 하나? 정말 소행성이 대기권을 뚫고 지구에 떨어졌냐? 등등이 아니었을까요? 논란의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멕시코 유카탄 반도 칙술룹 지역에 거대한 소행성이 떨어진 흔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 한 방이 정말 공룡 멸종설까지 이어지느냐에 대한 논란인 듯하네요. 그런데 정상급 지질학자, 고생물학자 등 41명의 국제 전문가단이 수많은 증거로 소행성 충돌이 멸종을 일으킨 단 하나의 원인이라는 것을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멕시코 유카탄 반도 칙술룹 지역에 흔적이라뇨?

궁금해서 찾아 보았습니다!

 

과학용어로 정확한 명칭은 '칙술루브 크레이터(Chicxulub Crater)'라고 하네요.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있는 크레이터. 혜성의 충돌로 생긴 것인지, 소행성 충돌로 생긴 것인지 의문이 있었으나, 시뮬레이션이 실시된 결과 현재는 소행성 충돌로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의하면 소행성이 45° 각도로 부딪친 결과로 움푹 팬 것이라 한다. 이 결과로 지금으로부터 약 6500만 년 전의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들이 절멸했으리라 보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칙술루브 크레이터'는 지름이 약 200km이고, 깊이는 약 20km라네요.

서울에서 속초까지 대략 198km 정도이니 그 길이를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네요.

 

이 연구에 따르면, 단 하나의 소행성에 의해 생겼는데, 이것과 충돌하면서 거대한 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나 반경 1천500km 이내의 모든 생물들이 죽었을 거라고 합니다. 또한 화석 기록에 따르면 당시 지구 동식물의 2/3가 이 충돌 여파로 죽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경 1500km라니 얼마만큼의 크기일까요?

한반도의 길이가 약 1000km라고 합니다. 이 길이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지요. 남에서 북까지 하고도 중국 지역까지 더 넘어가는 범위 내의 모든 생물이 죽었다고 생각하면, 이것이야말로 정말 종말이네요. 

그 시기의 생물들이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저는 상상만 해도 무섭습니다.

 

지름 약 10km에 총알보다 20배나 빠른 속도로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은 한 번에 그 많은 생명체를 말살한 어마 무시한 것이었습니다. 충돌 한 번으로 현상이 끝난 것이 아니라 이후의 현상 또한 무서운 것이었으니까요.

 

연구에서는 충돌의 충격보다 이후에 일어난 현상들이 동식물에 가장 치명인 영향을 미쳤다고 하네요. 우리도 모래 모은 곳에 돌을 힘껏 던지면 모래가 사방으로 휘몰아치고 먼지가 나지요? 이처럼 이 충돌로 거대한 먼지와 검댕이들이 대기 중에 치솟았다고 합니다. 또한 유카탄 반도 및 암석층에서 막대한 야의 유황 성분이 분출되면서 몇 년동안이나 이러한 것들로 인해 햇빛이 지구 표면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결국 냉각기에 돌입하게 되는 것이겠지요.

햇빛이 없으면 식물들이 자라지 못하는 것은 짐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당시 바다의 플랑크톤 개체수가 확 줄어든 데다가 나무도 자라지 못하여 생태계의 수많은 먹이 사슬이 파괴된 것으로 봅니다. 플랑크톤이나 나무 등이 자라지 못하니 산소 배출도 되지 않아 공기도 부족하지 않았을까요?

아무튼 이러한 현상으로 식물도 죽고, 그걸 먹는 초식동물도 죽고, 또 초식동물을 먹는 육식동물도 죽었겠죠.

아.. 정말 그 상황을 상상만 해도 너무너무 무섭네요. 

 

그 소행성이 왜, 어떻게 지구로 왔는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소행성이 왔다면, 다른 소행성이 또 오는 것도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가끔 나사에서 소행성이 접근한다, 접근 중이다 라고 뉴스 보도를 하기도 하잖아요. 나사 측에서 '접근한다'의 개념과 일반인이 '접근한다'의 개념이 달라 최근에도 그런 보도로 인해 사람들이 설왕설래하였었지요.

하지만 역시 이미 한 번 왔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언제 또 다른 소행성이 와도 이상할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구와 충돌했다'는 기정사실이니까요.

 

 아무쪼록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요.

 

 

 

 

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408312.html

 

소행성 충돌 공룡멸종설 논란 종지부

약 6천500만년 전 지구 상의 모든 공룡들이 갑자기 멸종된 것은 지금의 멕시코 유카탄 반도 칙술룹 지역에 떨어진 거대한 소...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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