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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멕시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_크리스티안 부르고스 편

예능 이야기

by 푸른안개숲 2020. 8. 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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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중앙의 그림은 '독수리가 호숫가의 선인장 위에 앉아 뱀을 잡아먹는 곳에 도시를 세워라'라는 아스텍 건국 전설의 의미라고 합니다_출처_https://pixabay.com

 

 

● 방송 일자: 170727, 170803, 170810, 170817

● 초대 게스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 국가: 멕시코

 

정규 방송으로 편성되고 첫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게스트는 멕시코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씨입니다.

 

멕시코 하면 막연하게 열정, 정렬의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네요.

뭔가 밝고 밝은 활기찬 나라랄까요? 작렬하는 태양의 나라랄까요?

굉장히 긍정적이고 활발한 느낌이 들어서 마치 색으로 따지자면 붉은색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창이 넓은 모자에 콧수염을 멋지게 기른 음악인이 떠오르고요. 후후후~

 

그럼, 멕시코에 대해 간략히 알아볼까요?

 

◎ 나라 이름: 멕시코(북아메리카 남서단에 있는 나라)

◎ 수도: 멕시코시티

◎ 언어: 에스파냐어(스페인어)

◎ 건국일: 1810년 9월 16일(선언), 1821년 9월 27일(승인) 

◎ 국토 면적: 세계 13위

◎ 인구수: 세계 10위

◎ GDP: 세계 15위

◎ 통화: 멕시코 페소(Peso

◎ 유명 인물: 프리다 칼로, 판초 비야, 마르코스

 

간략한 소개로 보자면,

멕시코는 북아메리카 남서단에 위치한 나라라고 합니다. 공용어인 스페인어 외에도 66개의 부족어가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건국일이 선언한 날과 승인된 날이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유명 인물은 좀 낯선 인물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아마 '프리다 칼로'는 이름은 몰라도 그림을 보면, '아! 이 사람!' 할 겁니다. '눈썹이 이어진 여성 초상화'하면 떠오르시나요? 바로 그 화가 분입니다. 판초 비야라는 분은 정치인으로 멕시코의 혁명가이며, 마르코스란 분 역시 정치인으로서 멕시코 원주민 해방 운동의 선봉자였습니다.

 

 

그럼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씨의 친구들이 어떤 여행을 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1일째

인천공항 → 당산 쪽 숙소 → 상암 월드컵 경기장 → 푸드카페: 피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식당 이름은 생략! 하겠습니다!

전 PPL하지 않습니다! (크크크~)

 

숙소에서 여독을 풀자마자 바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으로 가는 것에 놀랐습니다. 체력이 굉장하다는 생각과 함께 축구를 진정 좋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멕시코의 축구 사랑도 이탈리아에 못지않다고 하더라고요. 아~ 정말 축구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인가 봅니다. 한국에서의 첫 끼는 한식을 먹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었지만, 쏟아붓는 비와 배고픔과 피로함을 그들은 피자로 달래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먹으니 한국 피자라고 하면서 말이지요. 후후후~.

 

◎ 2일째

빵집 → 조계사 → 인사동 → 길거리 음식: 어묵, 호떡 → 광장시장: 산낙지 → 숙소: 떡볶이

 

크리스티안 씨도 그렇고 알베르토 씨도 그렇고 한국의 사찰에 대해 굉장히 찬양을 했습니다. 크리스티안 씨는 사찰을 보존하지 않으면 외국인들이 한국에 여행 올 이유가 없다고 말할 정도네요.

실제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서 사찰은 한국 고유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고도 남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기원으로 따지면 불교의 시작은 인도이지만, 한국에 정착하고 한국의 특색에 맞추어 전승, 계승되어 왔으니 불교를 통해서도 충분히 한국의 미를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보아도 종교적으로나 건축학적, 사찰 음식, 자연과 어우러짐, 조화 등등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는 어느 종교나 종교만이 가지는 경외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멕시코 친구들도 광장시장을 방문하여 산낙지에 도전을 하네요! 외국인들에게 도대체 산낙지란! 크크크~ 그런데 실제로 산낙지를 경험한 한국인이 많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만 하더라도 본 적도 먹은 적도 없거든요. 화면에서만 꿈틀대는 그들을(?!) 보았을 뿐.

또 숙소에 방문한 크리스티안 씨가 친구들을 위해 떡볶이를 해 주는 장면이나 크리스티안 씨 사촌이 그를 위해 고향에 계신 그의 부모님을 촬영한 동영상을 시청하는 장면에서 왈칵 울음을 터뜨리는 크리스티안 씨의 모습은 마음이 아프고 안쓰러웠습니다. 한국어를 잘하고 쾌활해 보이는 성격 뒤에 23살의 어린 소년이 타지에서 힘들고 외로웠구나..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크리스티안 씨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외국인들의 생활이 고단하지 않기를 기원하였습니다.  

 

◎ 3일째

강남 → 한식당: 뚝배기 불고기 → 스크린 게임장 → 헤나 숍 → 홍대 → 고깃집: 삼겹살

 

 

헉! 해보고 싶은 헤나! 하지만 여태껏 하지 못한 헤나! 이번 여름에는 한번 꼭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스크린 게임장 역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인데 재미있을 듯합니다. 특히 야구! 그런데 야구는 실제 야구연습장에서 하는 게 스크린 게임장처럼 배경은 없지만, 그래도 손맛이 있고 재미가 있지요. 후후후~.

 

◎ 4일째

잠실 → 롯데타워 → 마포구 러블리즈 사무소 → 사무소 앞 커피숍 → 한강공원 → 서울 시티투어버스

 

크리스티안 씨 친구 중 한 명이 러블리즈 팬이라서 사무소를 방문하는 장면과 무한 대기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팬심이란 이런 것일까요? 스튜디오도 그렇고 보는 이도 동화되어 그의 모습에 함께 설레고 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다른 도시를 여행할 때 시티투어버스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국내여행을 갈 때 시티투어버스가 있는 도시라면 그걸 이용하거나 그곳의 방문지를 확인하여 장소를 추려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가 있거든요. 확실히 시간적,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여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시티투어버스는요! 추천추천~.

 

◎ 5일째

숙소: 멕시코 요리 → 인천공항

 

친구들이 한국에 사는 크리스티안 씨를 위해 멕시코 요리를 직접 만들어서 아침을 대접하더라고요~. 또르티아까지 직접 만들어 주는데, 크리스티안 씨 친구들은 정말 정이 많고 사려가 깊은 것 같았습니다. 외국에 나와 있는데, 친구가 직접 고향의 음식을 공수해 와서 이렇게 요리를 해 준다면 정말 감동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여행 중에 크리스티안 씨 친구들이 멕시코 국기나 옷, 전통 모자 등을 착용하여 거리를 활보하더라고요. 이러한 부분에서 나라에 대한 사랑이 굉장히 깊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밝은 이미지에서 애국심 이미지까지!

 

보고 있으면 함께 긍정적으로 변하게 해주는 멕시코 친구들 편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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