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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핀란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_페트리 칼리올라 편

예능 이야기

by 푸른안개숲 2020. 8. 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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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국기는 두 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흰색은 겨울의 하얀 눈을, 파란색 십자가는 호수의 푸른 물을 상징합니다_https://pixabay.com

 

 

 

● 방송 일자: 171116, 171123, 171130, 171207

● 초대 게스트: 페트리 칼리올라

● 국가: 핀란드

 

'핀란드'하면 저는 제일 먼저 '휘바 휘바'가 떠오르네요. 후후후~ 자일리톨~! 크크크.

그리고 '사우나'도 떠오릅니다. 확실히 '사우나의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네요. 초대 게스트인 페트리 씨의 이야기에 따르면 '사우나'는 영어가 아니라 핀란드어라고 하네요.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또 대자연의 나라! 멋진 호수와 자작나무들이 어우러져 멋진 전경을 이루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 나라 이름: 핀란드(북유럽 발트해 연안에 있는 스칸디나비아 국가)

◎ 수도: 헬싱키

◎ 언어: 두 개의 공용어로 핀란드어, 스웨덴어

◎ 건국일: 1917년 12월 6일

◎ 국토 면적: 세계 64위

◎ 인구수: 세계 115위

◎ GDP: 세계 42위

◎ 통화: 유로(EURO)

◎ 유명 인물: 시벨리우스, 알바 알토

 

핀란드는 두 개의 공용어를 사용하네요. 핀란드어와 스웨덴어가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핀란드 사람들은 두 개의 언어를 다 습득하여 알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계통에 따라 핀란드어, 스웨덴어를 습득하고 학교에서 각자 계통 외 언어를 학습하는 걸까요?

아.. 그리고 저는 핀란드의 유명 인물은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분들이셨습니다. 아마 음악 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중에서 시벨리우스 작곡가를 아시는 분들이 계실 듯하고, 건축 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중에서 알바 알토 건축가를 아시는 분들이 계실 듯하네요. 뭐 음악 쪽, 건축 쪽에 관심이 없으시더라도 물론 아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고요. 후후후~. 전 핀란드 편을 보고 핀란드에 대해 알아보면서 알게 되었네요.

 

방영 당시, 페트리 씨의 친구들은 순수 청년이라고 해서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후 시청자들이 원해서 한 번 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하게 되었지요. 그건 그때 다시 자세히 이야기를 하고! 지금은 첫 방문을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 1일째

인천공항: 커피숍 → 명동 숙소 → 국립중앙박물관 → 한식당: 된장국수, 매운 한우 양곰탕 → 디지털 미디어시티 → 찜질방: 미역국, 생맥주, 닭발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인천공항 내 커피숍에서 커피를 사서 마시더군요.

스튜디오에서 한 페트리 씨의 말을 빌리자면 세계에서 1인당 커피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가 핀란드라고 합니다. 아~. 그렇군요. 알베르토 씨도 한 마디 덧붙였는데, 이탈리아가 높은 줄 알았는데, 톱텐에도 들지 않는다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실은 전 커피를 잘 마시지 않아서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량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데, 페트리 씨나 알베르토 씨가 자국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얼마인지 알고 있는 것이 놀라웠고, 그것의 결과로 1위의 자긍심 뿜 뿜, 1위가 아님에 아쉬움 흑흑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던 것처럼 보여서 귀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은 어떠한가 알아봤습니다!

한국은 2018년 기준으로 커피 시장은 미국, 중국에 이어 3번째로 컸고, 커피 소비량은 순위는 못 찾았습니다. 흑흑

다만, 연간 1인 커피 소비량은 2020년도 기사에서 353잔이라는 내용을 몇 군데에서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 못 찾는 건지 어느 기관에서 언제 조사를 했는지는 제가 본 기사에서는 없었습니다. 아무튼 353잔이라면 거의 하루에 한 잔 정도는 마시는 셈이네요.

흠흠.. 그럼 커피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디지털 미디어시티에서 친구들이 한 일을 e-스포츠 경기 관람이었습니다. 친구들이 게임을 좋아해서 방문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역시 마지막은 찜질방! 여독을 풀기에는 이만한 장소도 없는 듯합니다!

 

◎ 2일째

미용실 → 남대문시장: 호떡, 생선구이 식당_코다리 양념구이, 삼치, 자반구이 → 잠실야구장: 치킨, 맥주 → 고속버스 터미널 → 속초 → 숙소

 

핀란드는 남성 커트가 비싸다고 하네요. 그래서 친구 중 한 명이 미용실을 희망했다고 하는데, 다른 나라에 여행을 가서 그 나라 스타일로 헤어 스타일을 바꾸는 것도 꽤나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남대문 시장에 가서 생선구이 식당에 갔는데, 코다리 양념구이가 맛있다고 하더군요. 특히 양념이 맛있다고 하던데, 맛이 궁금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잠실 야구장에 가서 야구 관람을 하고는 속초로 떠났습니다!

서울도 볼 것이 많지만, 서울 외에도 볼 것이 많으니까 이렇게 하루는 서울이 아닌 다른 도시로 여행을 가는 일정이 좋더라고요~

 

◎ 3일째

속초 바다 → 갯배 체험 → 아바이마을: 순댓집_막걸리, 아바이 순대, 오징어순대 → 수산시장 → 설악산: 황태체, 옥수수 술빵, 꼬마 김밥, 닭강정 → 족욕 공원 → 횟집: 킹크랩, 대게, 전통주 → 서울

 

추운 나라, 사우나의 나라에서 온 친구들답게 모닝 바다 수영을 하더군요! 10월도 그들에게는 더운 날씨인지 반팔 혹은 민소매, 반바지를 입고 다니더라고요. 그리고 갯배를 타고 아바이 마을로 갔는데, 육지의 끝과 끝에 줄이 있고, 그 줄을 당겨서 배를 움직여 이동하는 것이 갯배더라고요.  

아바이 마을에서는 아바이 순대와 오징어순대를 먹던데, 오징어순대는 정말 한 번 먹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설악산에 등산을 했는데, 역시 정말 어마어마하게 멋있고, 아름답더군요! 구름이 걷히고, 안개가 걷히고, 태양이 비추는 그 모든 자연이 정말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대한민국 자연은 정말 경이로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킹크랩을 먹으러 갔는데, 핀란드는 1kg에 우리 돈 20만 원 정도라더군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한국이 1kg에 10만 원이 싸게 느껴졌나 봅니다. 킹크랩과 대게를 쩝쩝 맛있게도 먹더라고요.   

 

◎ 4일째

창덕궁 → 한식당: 김치 비빔밥, 가락국수, 돼지 두루치기, 맥주, 막걸리 → PC방 → 한강: 유람선 → 신촌 → 고깃집: 소주, 삼겹살, 돼지갈비, 갈매기살, 흑돼지 목살

 

여행 첫날에도 국립중앙박물관을, 그리고 거의 마지막, 5일째가 바로 인천공항 행이니 4일째가 여행의 마지막이라고도 할 수가 있겠네요. 아무튼 처음과 끝이 역사적인 장소를 갔던 핀란드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첫날 게임 좋아하는 걸 확인했는데, 역시나 PC방에 방문을 하더군요. 한국의 PC방 문화는 관광 요소가 되나 봅니다. 정말 신기해하고 즐기더라고요. 전 게임을 그다지 하지 않아서 PC방에 가는 일이 없는데, 외국인들 중에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가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페트리 씨가 자주 간다는 고깃집에 갔는데, 친구들에게 다양한 맛을 먹여 주고 싶어서 고기마다 1인분씩 시키더라고요. 그렇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5일째

인천공항

 

 

떠날 때는 모두 아쉬움이 뭉개 뭉개 피어오르나 봐요. 더군다나 먼 나라면 얼마나 오고 가기가 힘들겠어요. 먼 나라가 아니더라도 여권이 필요하고, 나라에 따라서는 비자가 필요하고 공항에 국제선을 타고 가는 것 자체가 참 심적으로도 멀게 느껴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지하철, 버스 타고 바로 휙 가버릴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그래서인지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서 지내는 것을 보면, 짠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잘 지내는 친구들도 많지만, 처음부터 찰 지낸 친구들도 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도 다른 도시면 마음처럼 쉽게 가기가 힘든데, 나라와 나라 사이는 오죽할까 싶어요.

 

 

이번 페트리 씨 친구들의 방문으로 핀란드에 대해 호기심도 생기고, 관심도 생기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후후후~. 이 친구들은 이후에 다시 만날 때 또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할게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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