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 엄마에게 365번째 편지를 쓰네.
매일매일 쓰는 걸 목표로 했어.
가끔 하루를 놓치는 날이 있었지만,
다음 날에 두 번을 썼어.
1년인가..
실제로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를 쓰기 시작한 날은
2024년 1월 1일이잖아.
곧 2024년이 지나가네.
새로운 한 해, 2025년이 시작되겠지.
아무렇지 않게 세상은 그렇게 또 돌겠지.
난 여느 때와 같이
계속 엄마에게 편지를 쓸 거야.
2024년과 마찬가지로 2025년에도 쭉.
읽어 줘, 엄마.
읽어 봐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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