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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웅은 우리 주변에 있는 것.

신문 이야기

by 푸른안개숲 2020. 7. 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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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영웅_출처: https://pixabay.com

 

 

여러분들은 '영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이 되나요?

흔히들 '영웅'이라고 하면 초인적인 힘을 생각하기 따름입니다.

저 역시도 '영웅'이라고 하면 인간 그 이상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고, 세계의 평화를 위해 날아다니고, 우주(?!) 악당이랑 싸우고, 왠지 모르지만 쫄쫄이를 입고 있는(착용감이 남달라서 선호하나 봅니다) 그런 이미지가 연상이 됩니다.

 

이러한 이미지의 실사판을 나열하자면,

최근 영화 게시판에 감상평을 쓴 『아쿠아맨』이나 어릴 때부터 익히 미국 영화에서 보아 왔던 『슈퍼맨』이나 『배트맨』 등등등 무수한 히어로들이 있겠네요. 그들은 '초인적인 힘' 아니면 '어마 무시한 자산(배트맨 흐흐흐~)'을 가지고 있네요.

 

이런 저의 '영웅'에 대한 일차원적인 이미지는 대부분이 서양 영화의 영향이라고 단언할 수가 있습니다. 할리우드는 정말 히어로 판매기예요~ 후후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있다는 흐흐흐~.

 

암튼 이야기가 살짝 벗어났지만, 이런 일차원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영웅'은 우리의 주변에 있는 보통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위해 큰 용기를 내어 행동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을 위해 한 발자국 움직이는 것.

남이 외치는 도움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는 것.

그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비록 『아쿠아맨』처럼 물속에서 이야기도 하고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비록 『슈퍼맨』처럼 하늘을 날지 않아도

비록 『배트맨』처럼 돈이 많지 않아도(배트맨 씨(?!)에게 이렇게까지 계속 이야기를 하니 미안할 지경이네요 흐흐~) 

'영웅'이겠지요.  

 

최근 미국 뉴스에 의하면 화재로 아파트에서 추락하는 세 살짜리 아이를 미식축구 선수 출신의 남성이 1층에서 받아냈다고 합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 이불이나 천 등을 깔고 그 위에서 아이를 받아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상황의 급박함은 그 장소에 있었던 사람만이 알 수 있겠지요.

 

아이를 던진 것은 아이의 어머니.

그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어머니가 자신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한 것은,

1층에 있는 이웃 주민들을 믿고 자신의 아이를 떨어뜨리는 것이었습니다.

 

두 아이가 있었는데,

한 아이는 이렇게 3층에서 떨어뜨려서 1층에서 받아낸 '필립 블랭크스'라는 분에 의해 구조되었고,

다른 한 아이는 이웃인 달토니언 알렉산더라는 분이 화염에 휩싸인 아파트 건물에 올라가 복도에 쓰러져 있던 아이를 구출해서 살았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두 아이의 어머니는 화마에 희생되었지만, 그녀가 지키고 싶었던 두 아이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네요.

 

기쁜 결과와 슬픈 결과가 공존하는 뉴스였습니다.

 

 

 

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00710010002087

 

[SNS `픽`] `더 캐치`…아파트서 추락하는 아이 받아낸 전 미식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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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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