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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부치는 열세 번째 편지 - 복 -

엄마에게 부치는 편지

by 푸른안개숲 2024. 1. 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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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랑해요♡ (출처: 픽사베이)

 

엄마..♡

엄마가 나에게 종종 이야기하잖아.

난 복이 있다고.

난 복이 있으니 다 잘 될 거라고.

그리고 내가 잘 된 일이 있어도 이야기하잖아.

역시 난 복이 있다고.

 

난 엄마의 이 말을 들으며 자랐고

난 엄마의 말을 무조건 믿으니까

그건 나에게 당연한, 기정사실이야.

 

내 사랑♡ (출처: 픽사베이)

 

맞아, 엄마.

난 정말 복이 많아.

그래서 모든 일이 잘 돼.

소소한 일부터 큰 일까지 다 좋은 일이 내 손에 쥐어져.

안 좋은 일이라 생각한 것도 결과는 좋은 일이 돼. 전화위복이 돼.

난 정말 복이 많아.

 

그런데 엄마.

내가 가진 가장 큰 복은,

내가 받은 가장 큰 복은,

바로 엄마가 내 엄마라는 거야.

그건 그 어떤 복보다 크고 반짝반짝 빛나고 엄마에게 가장 감사한,

나의 큰 복이야.

이 복은 엄마가 준 거야.

아니, 이 복뿐만 아니라 내가 받은 그 모든 복은 엄마 덕분이야.

엄마가 나에게 준 복이야.

 

엄마가 내 엄마인 거. 이보다 더 큰 복이 있을까? (출처: 픽사베이)

 

엄마, 

엄마가 나의 복이야.

그래서

난 정말 복이 있어.

난 정말 복이 많아.

 

엄마, 감사합니다.

당신이 저에게 복이에요.

아주아주 큰 복이에요♡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엄마, 당신이 나에게 신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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